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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그니의 일본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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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1년걸려 재현한 매트릭스 영상

2009.12.02 23:57 | 재미/상품 | 당그니

http://kr.blog.yahoo.com/anitrue/694 주소복사


Chuck Lawton


Image via legomatrix.com

영화 매트릭스 1편의 유명한 휴렛 타임 신을 전부 레고로 표현한 작품이 있습니다.

총알을 피하는 신도 그렇고 등등...아래 동영상을 함 보시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더 놀라운 것은 이 44초간의 짧은 신을 재현하기 위해서 스톱모션 촬영에 1년간 소비했다고 하네요. 특수효과도 영상처리도 전혀 하지 않고, 모두 카메라만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첫번째 동영상은 레고로 재현한 것이고
두번째는 원작과 비교한 동영상입니다. 함 보시죠!

이 인상적인 작품 제작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사이트

저작자 표시

日 3-40대에게 가장 영향을 준 것은? 2위 애니메이션!

2009.11.30 02:02 | 문화 | 당그니

http://kr.blog.yahoo.com/anitrue/693 주소복사



얼마전일본 뉴스사이트 '마코토'에서 35세-45세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당신의 꿈이나 인생에 영향을 준 것은?'이란 양케이트 조사(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를 했습니다.

이 세대에 딱 저도 막내로 끼어들어갈 수 있는 세대인데요.

질문이 '당신의 꿈이나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이었습니다.

대답은'TV프로그램'이 23.9%로 1위, 2위가 '애니메이션, 만화"가 (19.7%)를 차지했습니다.그 뒤를 학교선생님(19.5), 책(18.9), 아버지(18.7), 어머니(18.0)가 뒤를 이었습니다.

2위가 애니,만화인데...그 내용을 보면 사실 제가 어렸을 때 봤던 애니도 많이 나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지 않은 상태라 국적불명의 애니메이션이 많이 방영되었는데 그게 다 일본 애니메이션이었거든요.

일단, 일본인 대답중 가장 인생에 영향을 끼친 애니메이션 작품 중70년대, 남자만 놓고 보면 '기동전사 건담(39.0%), 은하철도 999(32.8%), 루팡3세(32.0%)를 들었고, 여자는 '캔디,캔디(44.6%), 알프스소녀 하이디(35.2%), 만화일본옛날이야기 (31.8%) 순이었습니다.

건담은 당시 한국에서 방영을 해주지 않아서 못봤지만, 은하철도 999는 일요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메텔과 철이의 기나긴 여행을 숨죽이며 봤던 기억이 있고, 루팡3세는 나중에 미야자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면서 보긴 했으나 그 전에 '미래소년 코난'이나 '탐정 홈즈 '같은 것은 내 또래 세대에게는 꽤 영향을 많이 미친 작품이기도 합니다. 방영시기는 80년대 초반.



조사에서 80년대 방송개시작품으로서는 '터치'가 32.0%로 톱. 남자는 '북두신권'이 34.4%, 다음이 '터치'. 그리고 '드래곤볼'이 28.28%로 뒤를 이었고, 여성은 터치가 34.0%, 닥터슬럼프 24.8%,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24.2%를 차지했습니다.

http://bizmakoto.jp/makoto/articles/0911/16/news035.html

북두신권이나 드래곤볼은 고등학교 시절에 만화로 먼저 접했던 작품인데, 이제는 추억의 만화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90년대말 일본 대중 문화가 개방되기 전에도 한국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이나 공각기동대, 에반게리온등 당시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해적판이든, 더빙판이든 한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그리고그것을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라운 문화충격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딱히 보고싶다는 애니메이션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올해에반게리온 '파' 등 10년만에 부활한 작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지난 10년간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애니 이외에 대중을 열광시킬만한 애니가 일본에서 나왔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본 애니도 어떤 의미에서 갈라파고스화를 겪고 있는지 모릅니다. 오타쿠를 중심으로 미소녀나 모에 캐릭터 등으로 적당하게 이야기를 만들면 그럭저럭 수익을 올릴 수 있다보니 그 시장 중심으로 애니시장이 재편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일반인들과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내용이 점점 괴리되기도 하면서 메가히트 작품이 나오기 힘든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번 글에서 다뤘지만 몇십년째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애니메이터의 처우와 인터넷 발달로 인한 볼거리의 증가도 일본 애니의 정체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애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겠으나, 보다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가지고 왔던 문제 이외에 본질적으로 애니산업 자체의 파이가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뭐 한국에서는 애니산업 자체가 시장으로서 생성이 안된 상태니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요.

아무튼,딸아이도 일요일 아침에는 프리큐어를 저녁에는 치비마루코짱과 사자에상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꼬박꼬박 챙겨보긴 합니다만, 나중에 커서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위 예시 중 여러분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 혹시 있습니까?

오늘이 11월 마지막날이군요. 그러면 올해도 한달만 남겨두게 됩니다.

시간 참 빠르군요.

어렸을 때 봤던 작품들이 추억의 애니가 되었듯.
벌써 그런 애니를본지30년 가까이시간이 흘렀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현지회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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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훔쳐도 쓸 수 없는 인감,도장?

2009.11.27 07:12 | 재미/상품 | 당그니

http://kr.blog.yahoo.com/anitrue/692 주소복사


일본에 처음 와서 은행거래를 하기 위해서 통장을 만들려고 했더니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도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유학생이라 직접팔 수는 없고 100엔샵 같은데서 대량으로 찍혀서 나오는 도장중 하나를 사서 썼는데요.

제 성이 金 이라, 일본인들 성만 있는 도장 중에서그리 어렵게 않게 찾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있던 미국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 사인으로 자기를 증명하지만 동양에서는 도장으로 증명하는 게 과연 보안측면에서 괜찮냐는 것이냐는 말이었습니다.

사인이야 고유의 필체 같은 것이 있어서 쉽게 흉내를 못내지만 도장을 훔치거나 복제하면 그만 아니냐고.

저도 쭉 도장만 써왔기 때문에 의외로 그의 지적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얼마전 일본인 블로그 중에서 시큐리티가 강화된 인감을 소개하는 것을 보니 이런 인감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건 바로이렇게 번호를 맞춰야만 쓸 수 있는 인감입니다.



비밀번호를 정해놓고, 그것을 맞추지 않으면 도장을 찍을 수 없습니다.

이런 디자인도 있습니다.



뭔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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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리스마스, 싱글일 때 생기는 7가지 불가사의?

2009.11.23 01:21 | 사회 | 당그니

http://kr.blog.yahoo.com/anitrue/691 주소복사


도쿄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들쑥날쑥이긴 한데, 그래도 예년같았으면 12월말까지는 따뜻했는데 11월 중순에도 겨울날씨가 몰아치는 군요.

아무튼 도쿄도 이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천황생일날 쉬면서도 정작 크리스마스때는 쉬지 않는 일본, 그런데도 거리는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뀝니다.

아무튼...

000f7a42_091028235935.jpg

크리스마스나크리스마스 이브 뭐 이런 것은솔로에게 조금 반가운 날은 아닙니다.

저야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있다보니 크리스마스에 별 감흥도 없고, 계획도 없습니다만...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때 싱글이면 생기는 7가지 불가사의한 점'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クリスマスまでに恋人を作る!クリコイ.comhttp://kurikoi.com/

다음은 그 내용인데요. 재미로 한번 보시죠

1. 이상하게 추위를 느낀다.
싱글인 크리스마스는 괜히 사람피부(번역에 따르면)가 그리워지면서, 이상하게 추위를 타게 됩니다. 서로 따뜻하게 덥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2. 일루미네이션이 흐리게 보인다.
싱글이면 외로우니까, 눈에서 눈물이 흘러 일루미네이션이 흐려져보입니다.(좀 오버려나...)

3. 크리스마스송이 들리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송이 들리면 외로움을 실감하니까 어느새 귀를 막고 있는 자신.

4. 커플이 모두 서로 다정하기 있는 것처럼 보인다.
러브러브커플이 부럽다보니 보통 커플로 그렇게 보인다.

5.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지금누구와 있을까 상상하게 된다.
짝사랑하는 남성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건 크리스마스와 상관 없는 거 같은데...)

6.애인과 같이 지내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비판적이 된다.
애인이 없는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크리스마스는 원래 커플끼리 보내는 이벤트가 아니라...어쩌고 저쩌고...' 설교하고 만다.

7. 연애대상외의 이성에게도 설레인다.
크리스마스 직전의 외로움이 '애인이 필요하다'는 기분을 갖게해, 연애대상회라고 생각했던 이성으로부터 데이트 제안이 오면, 쉽게 응하게 된다거나. 기분이 쉽게 흔들리는 자신이 분하기도 하지는 않는지.


뭐 싱글이라고 해서 꼭 불편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위 내용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느낀 것은 6번이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아무튼 올해가 이제 한달 남짓 남았네요. 연말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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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월세 900만원 고급 맨션은 어떤 것?

2009.11.18 23:01 | 일본! 이것이 다르다! | 당그니

http://kr.blog.yahoo.com/anitrue/690 주소복사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 그 중에서 롯폰기는 '롯폰기 힐즈''도쿄 미드 타운' 등 복합단지가 몰려 있고, 각국의 대사관이 몰려있어 주거지역 중에서는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입니다.

1-2년전'미니버블'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도쿄의 시부야, 롯폰기 등 고급 주택지역의 땅값은 한창 올랐다가 리먼쇼크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여전히 서민들이 넘볼 수 없는 고급맨션은 존재합니다.

얼마전, 딸아이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 새로운 집을 구한다고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집을 구하는 조건은150 ㎡정도로 가격은 70만엔 정도였습니다.

일본인들 월세가 보통 가족이 있는 경우, 10-15만엔선일 것을 보면, 이 금액은 사실 구름위의 가격입니다. 한단 월급도 3-40만엔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요즘같은 불경기에는 50만엔 받기도 쉽지않은 판국에 월세만 70만엔. 물론직장에서 대주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 물건은 일반 서민들은부동산 계약을 할 때 찾아볼 필요도 없고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과연 어떤 집이길래...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집은롯폰기 도쿄타워 근처, 34층 높이의 초고층 맨션 30층입니다.



- 집 창문에서 찍은 사진




역시 전망을 중시해서 도쿄다워가 방 어디서든 보이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 냉장고라든나 세탁기는 다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을 소개한 부동산 담당자는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이런 물건은 일본인들은 들어와서 살 지 않습니다. 비싸기 때문이죠, 또 이런 물건은 막상 많은 것 같지만 수요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는말을 이었습니다.

"경기 침체로정말월세도 많이 내렸습니다. 100만엔 하던 것이 70만엔으로 내려온 것이니까요. 일본 건설업체도 팔리지 않는 물건 가지고 있는 것보다 월세가 다 채워지면 그 건물 자체를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이런 집에 안 사는 이유는 차라리 그 돈 있으면 도심 외곽에 가서 론을 끼고 자기집을 사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런비싼 월세의 맨션은 대부분 잠시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거나 주재를 하는 외국인 몫이 됩니다.그외국인도 회사가 받쳐주는...

만약 일본인이 이런 집을 구한다면 그건회사이름으로 계약할 경우입니다.



이 집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방 어디서나 창을 통해 볼 수 있는도쿄타워입니다. 그러나 베란다가 없고, 창밖의 야경 말고는 뭔가 갖혀 있는 듯 해서 답답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단점이 옷이나 침구가 아닌,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곳이 부족했다는 거.

물건을 다 보고 나니,좋기는 한데 내가 지금 사는 곳보다 크기만 다를 뿐 얼마나 또 좋을 지는 모르겠다(물론 좋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불하는 금액이 너무 비싸다고 해야할까요.

도쿄타워를 옆에서 본다고 해서 기분이 날마다 새로워질 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냥 그 방값 아껴서, 더 멋진 해변 리조트 같은 곳으로 여행이나 자주 떠나는 게 어떨까 생각하다가..아 맞다. 역시 회사나 나라에서 돈을 대주는 사람들이 대상이었지...결국 자기돈으로 사는 건 아니니까.

집을 둘러 본 지인은 트렁크룸(창고)이 비어있지 않다는 데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중개업자 D씨는...

"만약 이 물건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곳을 또 찾아봐야 하는데, 솔직히 도쿄에서 고급 고층맨션이 많은 것같지만, 막상 찾아보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수요가 정해져 있거든요."

그날 지인은 결국결정하지 못하고 맨션을 떠났습니다.

결국 몬자야키로 유명한츠키시마라는 곳에 가서 부동산 업자와 지인 가족, 우리 가족 모두 저녁식사를 하고 도쿄만 야경을 보고 헤어졌습니다.

어쨌거나 그날구경 한번 잘한 셈이었습니다.^^


- 맨션 들어가서 나오기 까지...



들어가는 입구에 호텔처럼 프론트가 있다

\

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복도



문 앞



부엌 및 거실



클로젯


욕조/ 샤워실



세탁기



또 다른 화장실



아이들 방 - 이곳에서도 도쿄타워가 보인다.



메인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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