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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9/29
 

마이클 잭슨과 이노마타 무쯔미의 만남

2009.08.15 14:58 | CAPSULE☺인물 | 송락현

http://kr.blog.yahoo.com/anicapsule/9175 주소복사

1초에 16연타! 세계 최초의 프로 게이머

2009.08.10 13:11 | CAPSULE☺인물 | 송락현

http://kr.blog.yahoo.com/anicapsule/9174 주소복사






근래에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숀 앨리스의 신작!

게다가 주연은 '300'에서 고르고 여왕님으로 매력 발산해 주셨던 레나 헤디!!

 

작년 겨울, 공개된 포스터를 본 직후부더 정말 고대하고 있었는데..

국내 정식 개봉 소식이 없어서 안타까워 하던 중 이제야 구해 볼 수 있었다.. ㅜ.ㅡ

 

 

우선 이 영화는 기대했던 것 만큼 독특하다.

 

거울을 가지고 장난 치는 공포 영화는 '폴터가이스트' 3편에서 부터
한국영화 거울 속으로(할리우드 리메이크명 '미러')에 이르기 까지


언제고 기본 이상의 흥미 요소를 내재하고 영화화 되어 왔는데....



브로큰의 시점이 독특한 것은..

여기에 카그라스 증후군이라는 심리적 압박 카드를 쓴 것.



정신질환의 일종인 카그라스 증후군은,
어느날 갑자기 내 주변 사람들이 외모만 똑같은 다른 사람들로 바뀌었다고 믿게되는 증상이다.


때문에 끊임 없이 타인들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 마저 믿지 못해 자아가 붕괴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



숀 엘리스는 저 질환이 주는 공포를 거울 속의 또 다른 인격체들이
마치 '인베이전'의 외계 생명체가 어느날 갑자기 인간의 신체를 강탈하 듯


내 주변인들을 하나하나 잠식해 가고.. 결국에는 나 자신에게 까지 엄습해 오는

심리적 공포의 정수를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이 영화는 길지 않은 상영 시간 만큼이나
함축과 생략(혹은 파편화된 단서들)으로

한번의 감상으로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남겨서 뒤끝이 개운하지는 않은데..


대략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1. 첫번째 브로큰에서 기어 나온 것은 누구인가?


아버지의 생일 파티에서 첫번째 브로큰 현상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이 때 만들어진 클론(편의상 그렇게 지칭하겠음)은 누구의 클론인가?

아버지의 클론은 나중에 회사 화장실 거울이었던 것 같고..
나머지 클론들도 각자의 거울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만 그림을 그리는 남동생만은 면제;; 이것도 좀 의문)

과연 그 거울에서 누가 기어 나왔을지 의문이 남는다.

 

 

2. 지나의 내장 역위를 왜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나?


이 영화의 흥미로운 점 중에는.. 거울을 깨고 나온 클론들을 식별해 내는
매우 유용한 방법을 제시해 놓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엑스레이를 찍어 보면 뽀록 난다는 것.


예전에 '미러' 리뷰 때도 썼었지만..
기본적으로 거울 속의 존재들은 실제와 대비해 보면 좌우가 바뀌어져 있다.


영화는 이에 대해 내장 역위(심장을 비롯한 내장 기관들의 위치가 정상인의 반대 위치에 있는
매우 희귀한 기형)라는 의학적 장치를 마련해 놓는데..

중요한 것은 교통 사고 후, 지나가 병원에 실려와 온갖 정밀 검사를 받지만...
저 희귀한 내장 역위를 의사들이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좀 설득력이 없다.
(게다가 마지막에 그 엑스레이는 지나 스스로가 인멸;;)



물론 영화를 자세히 보면, 지나의 응급 상황에서 방사선과 의사가 없어서..
다른과 의사가 "찍고 뒤집으면 되요"라는 말이 복선이라는 생각도 잠시 드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나중에 전문의들이 그걸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좀....;;;

 

 

3. 교통 사고 장면의 초슬로우 반복이 의미하는 것은?


감독 숀 엘리스는 전작인 '캐쉬백' 때도 그랬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에 상당한 조예(or 집착)가 있어 보인다.
(아마도 전직이 사진 작가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지나의 교통 사고 장면에서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각기 다른 각도의
초슬로우모션을 섬뜩할 정도로 미세하게 보여주는 시도를 하는데..

단순 미장센의 개념이 아니라.. 뭔가의 함의를 담아 전달하려는 의도가 보여진다.



영화의 제목에서 유추해.. 부서지는 기억의 파편들을 이미지화 시켰다고 볼 수도 있지만..


초슬로우 충돌 장면의 엄청난 충격파에서 카메라는 지나의 현재 얼굴로 오버랩 되고..
이내 오른쪽(거울 기준 왼쪽) 눈썹 위의 상처 자국에서 컷 되는데..

지나가 나중에 욕실 거울 앞에서 저 상처를 만지다 허걱;;하는 환상을 보는 장면과 연관지어
분명 뭔가의 암시가 담겨 있어 보인다.





부디.. 영화 고수님들의 속 시원한 해석을 고대해 보는 바이다.. ㅜ.ㅡ

투리스터스 (2006, 존 스톡웰)

2009.07.23 14:20 | CAPSULE☺모음 | 송락현

http://kr.blog.yahoo.com/anicapsule/9170 주소복사



예전에 '미수다'에서.. 세계에서 미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

 

라는 테마로 순위 발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먼저 발표된 한국인이 생각하는 미녀가 많은 나라에서는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한국인이 뽑은 순위의 상위권은 러시아, 우즈벡 등이 장악;;)

 

미수다 출연진이 뽑은 미녀가 많은 나라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나라가..

 

바로.. 브.라.질 이었다.

 

 

방송에서도 그랬지만, 한국인 기준에서는 매우 낯선 결과라서..

대부분 어리둥절하는 분위기였지만..

 

실제로 현재 세계 미인 시장은 지젤 번천이 주도하는 브라질 모델계가 접수한지 오래다.

 

 

뒤집어 보면.. 그만큼 우리 눈에 브라질이라는 나라는 관심 밖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 '투리스터스'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브라질의 단면을 하나 더 알 수 있게 된다.



 

세계 산소의 1/10을 공급한다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은..

그러한 이유들 때문에 개발을 제약 받고 원시적인 형태의 오지로 머물고 있는데..

 

그처럼 인류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그 오지 속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물론 미국산 영화라서, 다분히 미국 편향적 시각에서 그려진 측면을 감안해야 겠지만..

 

현재의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월드 인 (2009, 길레스 파겟-브레너)

2009.07.23 14:16 | CAPSULE☺모음 | 송락현

http://kr.blog.yahoo.com/anicapsule/9169 주소복사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이라는 안타까운 영화가 있었다.

 

차라리 최근에 영화화가 되었더라면 현재의 한국 영화 기술력으로

뭔가 엄청난 물건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을 피력하게 되는데.... ㅜ.ㅡ

 

 

건축의 매력은.. 음악이나 미술 등이 다분히 추상적인 감흥을 전달하는 것에 반해,

 

가로와 세로, 그리고 높이가 정확히 측정되는 실체적 미학을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대상의 존재가 너무나도 또렷한 만큼 몇가지 흥미로운 대입을 해볼 수 있는데,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이 그랬 듯이..

 

실체적 건축물에 우리가 볼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 존재한다면?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흔히.. 죽어 있는 각도.. 즉, 사각(死角)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모든 영화는.. 멀티 앵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각'을 잘 이용한다면.. 흥미로운 건축물 소재 미스테리 영화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월드 인'은

 

천재(or 사이코) 건축가 말레스트라자가 설계한 형이상학적 디자인의 호텔이 무대이다.



*자료에 의하면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에 나왔던 'Bates Motel'이 무대라고 한다.

  정말 기괴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말레스트라자는 건물의 벽 안에 설계도에 없는 빈 사각을 만든 뒤,

그 안에 사람을 산 채로 집어 넣고.. 시멘트를 가득 채워 넣어 그대로 응고 시켜..

 

자신의 생애 최고 역작;;을 완성해 냈다.

 

 

 

그런데 지금부터 영화가 더욱 흥미를 끌게 하는 것은..

 

작품의 주인공을.. 바로 건물 해체 전문가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건물의 사각을 꼭꼭 숨겨둔 사이코 건축가와

 

건물을 붕괴 시키기 위해서 모든 사각을 찾아내야 하는 해체 전문가와의 대결!

 

 

 

오랫만에 흥미 만땅의 영화가 될 뻔 했는데.. ㅡㅡ+

 

 

갑자기 애정결핍에 빠진 은둔형 자폐아의 출연으로..

 

영화가 졸지에 '완전한 사육'이 되버리시고 말았다;;

 

 

흑흑.. B급 영화들을 찾아 보다 보면,

늘 이렇게 아쉬운 삼천포 결말을 맞이하는 경우가 비재하지만..

 

이 영화는 특별히 더 안타깝다.. ㅜ.ㅡ

 

 

 

주연을 맡은 미샤 바튼.. 누구신가 했드니,

식스센스에서 그 빨래집게 뜯어내며 등장하셨던 유령녀 셨네;;

(어느새 저런 쭉빵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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