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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수다'에서.. 세계에서 미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 라는 테마로 순위 발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먼저 발표된 한국인이 생각하는 미녀가 많은 나라에서는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으나, (한국인이 뽑은 순위의 상위권은 러시아, 우즈벡 등이 장악;;) 미수다 출연진이 뽑은 미녀가 많은 나라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나라가.. 바로.. 브.라.질 이었다. 방송에서도 그랬지만, 한국인 기준에서는 매우 낯선 결과라서.. 대부분 어리둥절하는 분위기였지만.. 실제로 현재 세계 미인 시장은 지젤 번천이 주도하는 브라질 모델계가 접수한지 오래다. 뒤집어 보면.. 그만큼 우리 눈에 브라질이라는 나라는 관심 밖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 '투리스터스'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브라질의 단면을 하나 더 알 수 있게 된다.

세계 산소의 1/10을 공급한다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은.. 그러한 이유들 때문에 개발을 제약 받고 원시적인 형태의 오지로 머물고 있는데.. 그처럼 인류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정작 브라질 사람들은 그 오지 속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물론 미국산 영화라서, 다분히 미국 편향적 시각에서 그려진 측면을 감안해야 겠지만.. 현재의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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