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루카스에게 '스타워즈 '의 영감을 심어 주었다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1958년도 걸작을.. 리메이크한 영화. 우리나라가 아직 리메이크라는 장르를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리메이크할 영화의 소재들이 저렇게 축적되어 있는 일본 영화의 인프라가 분명 우리나라 보다 충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리메이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원작의 잔영을 어떤 형태로 극복하냐가 관건인데.. 리메이크판 '일본 침몰'로 그야말로 감독 인생 침몰 직전까지 갔던.. 히구치 신지가 (*2006 일본 최악의 영화 2위, 1위는 게드전기) 심기일전(이라기 보다는 오기?)으로 다시 도전한 것이.. 무려.. 봉준호 감독 조차 제대로 만들 자신이 없어서 제의를 거절했었다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것! ㄷㄷㄷ 히구치 신지.. 아직도 장래가 촉망한 인물임에는 분명 하지만.. 가면 갈 수록... 일본의 롤랜드 에머리히화 되고 있는 모습은.. (둘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각본이 없다;;) <헤이세이 가메라> 시리즈를 기억하는 팬들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