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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마이 영화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관점으로
비쥬얼을 우선 심사 항목에 넣고 평가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요새는 시대가 좋아져.. 때깔 좋은 싼마이 영화들이 설쳐대는 지라.. 눈으로는 정확히 감정해 내기가 꽤 어려운 지경이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싼마이 영화를 골라 낼 때.. 오히려 집중하는 부분은.. 비쥬얼 보다는.. 랭귀지 쪽이다. 대사빨의 수준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면.. 이 영화가 얼마짜리 시나리오 작가를 썼는지..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가 저 정도 급수라면.. 그에 비례해 영화 전체의 버짓을 추산해 볼 수 있게 된다. 물론 한국 영화의 경우는.. 저러한 비례로 추정해 낼 수 없는 놀라운 물건들이 곧잘 나오는 구조라서 예외지만;; 고도로 시스템화 되어 있는 할리우드의 영화의 경우는.. 시나리오에 얼마의 돈을 투자했느냐가 그대로 비례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그에 준하는 흥행 기록이 만들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본다. 유능한 각본가를 평균 3명씩 포진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까지 시나리오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전작 엑스맨 시리즈. 그렇기 때문에.. 심은 만큼 나온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떻게보면.. 탄생이라는 측면에서.. 전작들 보다도 더 탄탄한 시나리오가 필요했던 것이 이번 '울버린'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흠... 참으로 안타깝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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