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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절묘한 시기에 이 영화를 '주말의 명화'로 편성 하셨다.. ㅋ
물론 영화야 3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지난해 촛불정국 당시에 MB의 똥고집과 이 영화 속 엘리자베스 2세의 모습은 여러 각도에서 막상막하의 대조를 이룬다. 결국 국민의 촛불 앞에 굴복(?)하게 되는 여왕. 하지만 그러면서도 기풍을 잃지 않는 모습.. 인상적이었다. 왕이란 겉모습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왕의 자질을 갖춘 피가 몸 속에 흐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아직도 왕(그것도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영국의 진면목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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