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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당위.
vs 그럼에도 직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현실. 국민윤리 교육 아무리 열심히 받아 봤자, 가르쳐 준 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전자 보다 후자를 선호하게 되는 우리의 세상사인데.. 영화 속 주인공은 약간 어이 없게도(!) 전자를 택한다. 아마도 영화를 본 사람 중 10명 중 9명은.. 주인공의 선택이 후자가 되길.. 마지막에 경찰차 경광등이 보이기 직전 까지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끝끝내 전자를 택했다. 뜬금 없는 비유가 될지 모르지만,, 이번 WBC 결승전에서 임창용은 피하지 않고 승부했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승부한 것 때문에 역적이 되고 말았다. 정정 당당히 승부를 겨루어야 하는 스포츠 경기에서 조차..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한 것이 욕을 먹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그것이 이 영화가 마지막에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ㅡ 벤 애플랙 다시 봤다. 각본 쓰는 재주만 옵셥으로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앞으로 그가 연출하는 영화들.. 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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