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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트레일러 동영상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본 최초의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 철인28호가 현재 풀 CG 영상으로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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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날로 발전하는 CG 기술 때문에 이제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구분이 거의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시절 보았던 고전 애니메이션들이 하나둘 최첨단 CG 무비로 환생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참 반갑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잘 만든 문화콘텐츠는 이처럼 세기와 국경을 초월해 오래오래 사랑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철인 28호> CG판을 제작중인 IMAGI(홍콩과 미국의 합작회사)사는 이미 오래전서부터 CG 기술의 장래성을 내다보고 콘텐츠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해 왔고 그 결과 아래의 두 작품도 CG 무비로 곧 우리 곁에 찾아올 것 같네요.
Astro Boy
테즈카 오사무가 남긴 불멸의 원작 <철완 아톰>을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등을 연출했던 아드만 스튜디오 출신의 데이빗 보워스가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최고의 아날로그(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감독이 디지털(CG) 애니메이션을 연출한다는 측면에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되고 또한 니콜라스 케이지, 프레디 하이모어, 도널스 서널랜드 등등 초호화 캐스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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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CHAMAN
정말정말 보완을 유지하며 아직까지는 비밀리에 제작이 진행중인 작품으로 <닌자 거북이>를 연출했던 케빈 먼로가 감독을 맡았지요. 컨셉 아트 외에는 거의 외부로 공개된 자료들이 없었는데.. 최근에 조금씩 테스트 필름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최종적으로 어떤 영상이 만들어질지요.. ^^:
한편 이들 콘텐츠의 원주인인 일본에서도 이같은 세계 영화계의 트렌드를 쫓아 유사한 기획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국내에 <이겨라 승리호>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얏다맨이죠.
이 작품은 완전 풀 CG는 아니고 실사합성으로 등장인물은 실제 배우가 메카닉은 CG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붐을 일으킨 영화는 아마도 2007년에 개봉된 트랜스포머가 아닌가 싶은데요.
올해 2년 만에 ‘폴른의 역습’편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전세계 영화팬들 완전 기대 만땅인 상황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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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CG 기술로 리메이크될 예정인 로보트 태권 V도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아래 테스트 필름 하나 나온 뒤로는 소식도 없고 예정보다 많이 늦어지네요. 이러다가는 로보테크(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워너브러더스 제작),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 20세기 폭스 제작) 실사판들 보다도 늦게 나오는게 아닐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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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 제작될 CG 무비 시장에 가장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세력으로는 게임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들은 이미 CG 무비로 이식될 많은 저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인접성적인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이미 많은 게임회사들이 엄청나 실패를 겪으면서 까지(ex. 스퀘어의 Final Fantasy) 지속적으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죠.
Resident Evil: Degeneration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캡콤의 대히트 호러 게임 바이오 하자드(북미 타이틀명: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게임 유저들에게 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3편까지 제작된 실사영화의 흥행 성공이 큰 기폭제가 되었으며, 한발 더 나아간 캡콤은 소니 픽처스와 손을 잡고 풀 3D 애니메이션에 의한 CG 무비 디 제네레이션을 지난 겨울 북미에서 공개했습니다. 그 단독의 흥행성 보다는 3월에 출시 예정인 PS3용 게임 바이오 하자드 5탄의 프로모션적인 측면이 더 강합니다만,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실사영화와 달리 철저하게 게임 속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일종의 게임팬들을 위한 특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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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TV 시리즈 <엑스 파일>이 5시즌에서 6시즌으로 넘어가는 사이 극장판을 공개해 그 매개체가 되었던 것처럼 이 작품에서도 그런 단서들이 흘려져 있어서 바하 팬의 입장에서는 더 없이 즐거울 수 밖에요.. ^^
그리고 스퀘어와 캡콤에 의해서 주도된 게임 원작의 CG 무비화는 이제 할리우드에서 커다란 트렌드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 시장의 젓줄이었던 만화나 소설 쪽이 점점 소재가 고갈되어 가면서 할리우드의 메이저들이 게임 원작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헤일로
현재는 기획의 부피가 너무 커져버려 제작이 잠정 중단된 상황입니다만, <반지의 제왕>과 <킹콩>을 연출한 피터 잭슨이 직접 제작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완성이 된다면 엄청난 CG 무비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이는 작품이죠.
메트로이드
1986년에 닌텐도의 패미콤 디스크 시스템용 게임 소프트로 처음 발매되어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게임으로 <미션 임파서블2>를 연출했던 존우(오우삼)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고 하네요.
귀무자
역시 PS2용 게임 원작 영화였던 <사일런트 힐>의 크리스토프 강스가 감독에 내정, 게임의 1편과 3편의 주인공이었던 금성무의 출연이 유력한 가운데 3편에 등장했던 장 르노가 등장할지는 미지수인데 만일 1편이 성공한다면 원작의 2, 3편도 계속 제작될 작품이죠.
로스트 플래닛
일본 캡콤에서 개발한 3인칭 FPS게임으로, 한류스타 이병헌을 주인공으로서 캐스팅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워너브라더스가 영화화를 발표했군요.
갓 오브 워
원작 자체가 게임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미 영화였기 때문에 영상으로 잘 이식한다면 블록버스터 영화의 구색을 갖춘 작품이죠. <Thirteen Days>의 데이비드 셀프가 현재 각본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 기대 만땅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역시 갓 오브 워와 함께 영화화 1순위의 게임 타이틀 중 하나로 이것은 이미 개봉일(2009년 7월)까지 잡혀 있군요. 역시 기대작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임 원작 영화들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제왕급 타이틀의 영화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니, 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입니다.

전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할 정도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MMORPG의 최강자인 이 게임의 영화화 판권을 <300>, <배트맨 비긴즈> 등을 제작했던 레전더리 픽처스가 확보했다고 하지요.
아마도 <반지의 제왕> 이래 최고의 블록버스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참고로 레전더리 픽처스는 블리자드의 또 하나의 대표 게임 디아블로의 영화화 판권까지 확보해 동시 진행할 계획인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가지 좀 안타까운 것은, 온라인 게임으로 한정 짓자면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의 콘텐츠들을 확보하고 있는 몇 안되는 나라인데.. 아직까지 그 콘텐츠들을 활용한 사례들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겠죠.

CCR의 포트리스하고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가 애니메이션화된 사례가 있긴 합니다만.. 모두 TV용 2D 애니메이션이었고 기획 배경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 프로모션의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결과를 도출하기는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에 열거한 외국의 게임 원작 CG 무비들과 한번 겨루어 볼 만한 우리의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개인적으로 아래 동영상에서 그 가능성을 감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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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리니지의 4번째 프로모션 동영상으로, 과거 서태지와 넥스트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던 전상일 감독이 국내 제작진만 가지고 만든 2005년도 작품입니다. 7분 남짓한 짧은 동영상이지만 나름의 스토리 라인이 있고(NG씬까지.. ㅋㅋ)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인 정두홍이 직접 모션캡처 연출을 지휘해 액션 씬들도 꽤 볼만합니다.
할리우드의 많은 대기만성파 감독들이 뮤직 비디오나 CF 등의 짧은 동영상 클립에서 내공 쌓아 그것을 장편 영화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사례가 많이 있듯이 저 정도 퀄리티를 장편으로 연결할 수만 있다면 개인적으로 한번 기대를 걸어 보고 싶습니다.
이밖에 이 시장의 전통의 라이벌이 되어 버린 디즈니&픽사 전선과 드림웍스의 피튀기는 전쟁은 올해도 계속될 것 같은데요.
작년에 디즈니&픽사가 <월.E>를 통해서 처음으로 불문율을 깨고 등신대에 가까운 인간 캐릭터가 등장하는 SF 소재의 작품을 발표해 큰 성공을 거둠에 따라 드림웍스 진영도 약간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특히 이 작품은 무려 IMAX 사이즈에다가 3D 입체 편광 영사 기법까지 동원하며 현존하는 모든 영상 기술력을 활용하다는 방침인 것 같은데요. 암튼 그 바람에 점점 더 CG 무비 시장이 흥미진진하게 달구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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