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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쯤에..
신주쿠 타임스퀘어에서 정격 IMAX 사이즈로 <판타지아 2000>을 보았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서..
IMAX판 <은하철도 999>도 소식을 듣고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기회를 놓치고.. ㅜ.ㅡ
국내 수입 소식을 듣기는 했으나, 또 용산 CGV의 짝퉁 IMAX일것 같아서 기대 안했는데;; 오호~ 국내 유일의 정격 IMAX 스크린이 구비된 63빌딩이라니..!!
오늘 낮에 짬을 내어 가서 보고 돌아왔습니다.. ^^
철이를 밀어내고 메텔 옆에서 한컷.. ^^: 참고로 <은하철도 999>는 1978년 최초로 TV 애니메이션화 된 이래,
1979년 극장판 은하철도 999 1980년 은하철도 999 - 유리의 클레어 (외전 극장판) 1981년 극장판 - 안녕 은하철도 999 1998년 극장판 - 은하철도 999 '이터널 판타지'
까지만 나온 것으로들 알고 계시겠지만..
1988년 리니어 익스프레스 999 (입체 애니메이션) 1996년 은하철도 999 - 사랑과 희망의 스테이션 (체감 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신매체로 거듭나며 토에이의 영상기술 변천사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I-MAX 버전의 에피소드까지 나오게 된 것인데요..
정확한 제작 동기는 일본의 I-MAX 영화를 관장하는 일본 대형영상협회가 '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주제로 앙케이트를 했는데..
<은하철도 999>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다만 국내 상영 버전의 성우가 서혜정(메텔), 이명선(철이)님으로 캐스팅이 되셔서.. 좀 낯설게 느껴진 부분이 있었습니다만(실은 그것보다 3D로 모델링된 메텔과 철이의 모습이 더 낯설었지만.. ^^:)
그래도 용산 CGV의 짝퉁 I-MAX가 아니라..
국내 유일의 정격 I-MAX 스크린(평면 20 x 28m, 전체주돔 직경 28m) 상영 극장인 63빌딩이 직접 수입 개봉해 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바람에.. 같이 관람한 사람들은 일반 극장 관객이 아닌, 전반적으로 관광객 분위기;;)
제대로된 IMAX 사이즈는 정상적인 사람이 보았을 때.. 스크린의 끝에서 끝이 감상자의 시야각에 다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그 바람에 완전히 영화 속에 들어 앉아서 관람을 하는 듯한 궁극의 체감 효과를 만끽해 볼 수 있지요.  맨 뒷자리에 앉더라도 전체 스크린 사이즈의 1/2 정도만 시야각에 들어옴
일본에는 이 정도 규모의 정격 IMAX 스크린 상영관이 25개(미국은 700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트랜스포머2>도 IMAX 사이즈로 제작이 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는 일반 상업 영화들도 꽤 나올 것 같던데.. 문제는 63빌딩의 경우, 일반 영화 배급 구조가 아닌 자체 수입 상영관이기 때문에..
<트랜스포머2>가 국내 수입되더라도 63빌딩 IMAX에서는 상영될 수 없는 구조더군요.
같은 이유로 <판타지아 2000>도 국내에서는 일반판 밖에 상영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ㅜ.ㅡ
뭔가 좀 개선책을 찾아내서.. 제발 이 나라에서도 원본 사이즈로 영화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래도 IMAX 사이즈로 <은하철도 999>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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