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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9/2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송락현'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오늘은 한국의 크리에이터분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장인 중의 한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분의 삶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인 조용석 대표입니다.






1962년 KBS TV가 개국되었습니다만 ····

당시 국내 방송국의 실정이라는 것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해외에서 수입해 온 프로그램(특히 어린이 대상 프로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몇 안되는 프로 중에 하나가 바로 TV 인형극 이었습니다.




KBS 개국 첫해부터 인형극 프로를 책임지며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거의 채워지고 있었던 초저녁 시간대의 어린이 대상 프로들에 거의 유일하게 한국의 정서를 담아냈던 조용석 대표는 이후 자신의 6남매를 모두 인형극 제작에 투입하면서까지 이것을 하나의 독립적 장르로 끌어 올립니다.




특히 TBC 개국과 함께 편성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호돌이와 호순이(♬~착한 마음 고운 마음 여기 있어요. 둥실둥실 떠오르는 풍선과 같이.. 주제가가 아마 이렇게 시작이 되죠.. ^^:)를 통해서 인형극 시간이 처음으로 고정 코너로 자리를 잡게 되며··


1973년, 다시 K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짱구 박사가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이듬해 발표한 한국 최초의 탈 인형극 부리부리 박사가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인형극 장르를 한국 고유의 TV 콘텐츠로 각인시켜 놓습니다.




♬~나는 야 부리부리 부리부리 박사, 나는 나는 부리부리 박사, 도토리 세 알에다 장미꽃 한 송이, 달님 속 계수나무 별똥별 하나, 이것저것 쓸어모아 발명을 한다, 발명을 한다, 부리부리 훌딱 부리부리 훌딱, 나는 야 부리부리 부리부리 박사, 나는 나는 부리부리 박사~ 펑!



그리고 1976년작 명장 김유신의 경우는 그해 KBS 방송 대상에서 인형 제작 특별상이라는 전무했던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완성도를 인정 받게 되고 이때부터 조용석 대표의 는 거의 매년 1편씩 KBS의 연속 어린이 인형극을 전담 제작하게 되죠.







개인적으로 어린시절 너무나 재미있게 시청했던 김유신 후속작 옛날 옛적에(1979년 작)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 재미있고 신이나는 옛날옛날 옛날 이야기

호랑이 담배 피고(어흥~) 여우가 말을 하는(아오~)

아득한 옛날 신비한 옛날, 오늘은 어떤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정말 주옥같은 한국 전래 동화들이 인형극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특히.. 옛날 옛적에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암행어사 박문수(1980년 작)
ㅡ 옛날 옛적에의 종료 이후 후속 인형극으로 바통을 이어 받고 오랜 기간 인기를 누렸던 작품으로 마지막회의 4대 천왕 에피소드의 그 인형 돌리기 액션은 그야말로 인형극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무시무시한 대작이었습니다!

♬~나는 새도 떨어지네, 산천초목도 덜덜 떠네, 탐관오린 쥐구멍 찾고, 어진 백성 춤을 추네

암행어사 박문수, 천하충신 박문수, 훌쩍 떠난 그 자리이엔 인정만이 남는구나



이후 가속도를 받은 의 인형극 시리즈는 외국 애니메이션들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으며 내용적으로 기술적으로 전성기의 꽃을 피우게 되죠!





별셋 아저씨의 힘찬 주제가가 너무나도 멋졌던 삼국지

ㅡ 적벽대전 편의 그 스펙타클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네요.. ㅠ.ㅜ


♬~의리에 죽고사는 도원결의 삼형제, 유비현덕, 관우, 장비, 대륙을 누우비일 때

거칠 것이 무어냐, 두려울게 무어냐, 삼국통일 위하아여 아앞으로 앞으로

“관우운장 나가신다~!” “장비의 사모창이다~!”

적의 무리 백만대군, 낙엽처럼 떨어진다, 아아아 신나고 재미있는 삼국지, 삼~국~지~!





그리고 정말로 재미있었던 짱구 탐정

ㅡ 와룡 괴물이 나오던 XY단 편이었던가요? 짱구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강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날개를 접어서 완전 급강하다가 마지막에 날개를 펼치던 장면.. 정말 이런걸 인형극에서 실현시키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초압권입니다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푸른 하늘 높이 날아라, 무지개 뜨는 동산, 우리들이 지킨다

웃음꽃 활짝 피는 평화로운 우리 세에상, 그 누가 막을 소오냐, 짱구탐정 나가신다

XXX 악의 무우리, 덤빌테면 덤벼라, 무적의 태권도에 납작코가 되리이라

“이야~!” “으....” 우리들은 짱구 탐정단, 신나는 삼총사~ 따단~!

위의 가사중 XXX 부분은 에피소드별로 악당의 이름을 바꾸어 불러주는 센스 필요!





만화영화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달랐던 서유기
ㅡ 으.. 근데.. 이거 주제가를 까먹었어요.. ㅠ.ㅜ 비슷한 무렵 KBS 방영중이던 손오공(데즈카 오사무 원작)하고 헷갈리는 바람에 까먹은 듯.. ㅠ.ㅜ
♬~알라말라 말라낄라.. 알라말라 알라낄라.. ㅠ.ㅜ




그리고 인형극 시리즈 중 가장 늦은 시간에 방영(평일 7시대)되었던 우주소년 토토


♬~은하수 저멀리, 반짝이는 별, 우주버스 타고가서 탐험을 한다

십만광년 지름길로 힘차게 달려, 미래에 우주소년 토토를 만나자

토토는 내친구, 우주의 치인구, 신나게 별나라로 여행으을 하며

꿈의 나라 저별에서 우정에 꽃피운다, 부모 잃은 우주소년 토토를 위해

달려어라 우주버스, 날아라 우주버스, 쉬지말고 힘차게 우주 끄읕까지~!


그리고 토토의 주제가를 불렀던 최성한씨가 주제가를 불렀던 003 태돌이

ㅡ 참고적으로 최성한씨는 이 무렵 방영된 한국 최초의 TV 특촬물 '날아라 슈퍼맨(정의의 황금가면)'의 주제가도 부름


♬~알프스의 소녀 안나는 유령의 딸, 003 태돌이와 알이는 정다운 치인구

슬플 때나 기쁠 때, 같이 울고 같이 웃지요, 악의 무리 만나면 태권도로 힘차게

“돌이알이 태권! 이야~!” 달라려 태돌이, 날아라 003호, 신나체 힘차게 저 하늘 끝까지····



주제가를 흥얼거리고 있노라니.. 정말로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ㅠ.ㅜ


잘들 아시겠지만.. 가 제작한 KBS 인형극 시리즈가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직후에 MBC에서도 모여라 꿈동산으로 맞대응하며(후에 바베크 탐정과 검은별까지 등장!!)
그야말로 80년대 인형극 르네상스를 열게 되죠.




♬~숲길을 돌아 구름을 타고 꿈동산에 왔어요, 새들은 날아 꽃들은 피어 노래하는 꿈동산

하늘 아래 땅 위에 모두가 친구죠, 아무라도 좋아요오오, 꿈동산엔 담장이 없으니까요


봄 여름 지나 가을 또 겨울 이 세상은 넓어도, 잊혀진 우리 꿈이 잠 깨어 햇살 아래 춤추면

하늘 아래 땅 위에 모두가 친구죠, 아무라도 좋아요오오, 꿈동산엔 담장이 없으니까요


ㅡ 이 노래, 당시 주철환 PD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 정말 너무 예쁜 곡이죠~!




암튼 저 때가 너무나 좋았던 시절이었는데.. ㅠ.ㅜ


언제부터인가 저녁 방송 시작 시간이 5시 30분에서 4시대로 앞당겨지게 되고.. 그러면서 어린이 프로 방영 시간대가 슬그머니 4시대로 밀려나 버리고 6시대를 시사, 교양 프로들이 잠식해 버리면서 인형극 형태의 프로가 방영될 공간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게 되죠.






 

게다가 저 같은 인형극 애호가들조차 점차 성인이 되어 버려.. TV 인형극 구호 활동에 적극성을 보일 수 없었고.. 역시 성인 대상 인형극을 제작해 재기를 노리지만, 이 역시 미진한 반응 속에 더 이상 텔레비전을 통해 인형극을 볼 수 없는 삭막한 시대가 와버리고 만 것입니다.. ㅠ.ㅜ





반복되는 얘기지만··


미국과 일본의 영상물 발전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오랜 기간에 걸쳐 연마된 아날로그 테크닉(수작업)을 완성해 놓은 뒤에 디지털의 힘을 보완해 나가고 있는 반면 ····


국내에서는 아날로그 기술도 아직 몸에 다 익히지 못한 상황에서 디지털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신, 남용되고 있는 모습이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자국의 최초 TV 인형극 횻코리효탄섬을 거의 국보급으로 보존해 놓고 있으며, 영국의 ITC사가 제작한 SF 인형극 썬더버드는 거의 수십년째 전세계적인 팬을 거느리며 수많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선사했죠.



우리에게도 그에 못지않은 창작물이 있었다는 것,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조용석 대표와 그 가족들이 어렵게 계승해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는 우리의 인형극 유산이 지금에라도 재평가되길 바램해 봅니다.



송락현  http://kr.blog.yahoo.com/anicaps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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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현 2006.11.17  01:27

-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 명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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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nia83 2006.11.17  01:37  [220.123.55.45]

인형극...전 83년생이지만 정말이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면 특집만화와 더불어 인형극을 심심찮게 보여주곤 했었는데...지금은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릴 적 그 언젠가의 크리스마스에 검은별(본문에도 나왔군요)와 더불어 봤던 홀쭉이와 뚱뚱이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p.s=지금 생각해보면 참 엽기적으로 웃겼던 것도 있었습니다. 가령 1:1 사이즈의 인형 탈을 뒤집어쓴 연기자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상황을 연기하는데 <아웅~잘 잤다~>며 무려 눈꺼풀을 벗겨내는 액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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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2006.11.17  11:53  [221.149.96.2]

네 임성민씨가 황금 가면으로 나온거 맞습니다. 그리고 손오공 주제가는 '등고양이'로 유명하시던 '임종님'씨가 불렀구요. 가사는 알라낄라 뒤에'세~상은 우리세상 하나가 되엔다~ 부분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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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ess 2006.11.17  17:24

추억의 인형극들을 다시 조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_^
저는 존재 자체가 까마득한데, 주제가 한자한자를 다 기억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우주소년 토토는 저도 즐겨봤던 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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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ydl 2006.11.17  19:09  [146.151.112.209]

짱구박사, 기억나네요.
그러고보니, 국내특촬물에 대해서도 한 번 고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4년~87년사이인가... 우뢰매 1탄 나온 전후쯤 같은데 제 기억에 KBS2에서 '날아라 수퍼맨'인가 했었던것같거든요. 슈퍼맨이 얼굴에 가면쓰고 나오고.. 우뢰매에서 에스퍼맨 싸우는 방식과 동일하게 숲에서 와이어 달아놓고 권법비슷하게 날라다니면서 싸우고. 주제가도 가물가물한데 당시에 유명 탤런트들이 주연을 돌아가며 했던것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데 한 번 정리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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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006.11.17  19:12  [71.242.96.31]

이제야 나의 기억력을 알아주려나 ?*(^0^)* 부~리 부~리 박사의 정체론?*(^0^)*26년간 헛소리아닌 만화연극의 기억에 싸이버 영상?*(^0^)*핫핫핫핫 이제야 나오는 긴세월에 정체 밝힘 기억력?*(^^)*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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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2006.11.17  19:33  [211.110.145.8]

ㅋㅋㅋㅋ 저도 다 생각납니다요.. 암행어사 박문수, 삼국지, 짱구탐정... 저게 단 한분의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시리즈였다니.... 이런 문화는 잘 보존해야 해요.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계승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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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usoi 2006.11.17  22:22

게임의 제왕이자 문화의 총통인 구두쇠입니다. 인형극이 80년대에는 전성기를 맞았군요. 90년대엔 몰락기가 오면서 2000년대를 맞으니 부활할 기세가 없군요. 저는 인형극이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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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ew44 2006.11.18  00:27  [58.140.85.162]

전부터 TV 인형극 역사도 누가 한번 정리해 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대 역시 송락현님이십니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거의 살아있는 타임캡슐 그 자체신거 같아요. ㅎㅎ 덕분에 짱구 탐정 주제가 저도 생각이 나버렸네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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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니 2006.11.18  00:28

74년 생입니다. '방울공주'라는 작품도 생각이 나네요. '방울공주~ 어여쁜 공주~ 착한 일을 하면은 은방울을 울리네~ 펄펄 끓는 xx도 두렵지 않고 ~~~도 두렵지 않네. 아~아~...'잘 기억이 안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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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inger 2006.11.18  00:28

부리부리 박사와 검은별....그리고 삼국지....정말 재미 있게 보던 TV 인형극 시리즈네여..기억이 가물가물하던것을 락현님이 깨우쳐 주셨네여...^^..다시보고싶네여..지금보면 마니 색다르게 다가오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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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니 2006.11.18  00:31

용국에서 쫒겨나 착한 일을 해야만 돌아갈 수 있는 방울 공주도 있었답니다. ^^ 인형극에선 방울 하나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부리부리 박사는 정말 추억에 남는데 현재 kbs의 '열아홉 순정'에서 나오는 윤유정씨의 재밌던 활동도 기억에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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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니 2006.11.18  00:33

아훙... 결혼 전 까지만해도 어릴적 만화 음악을 녹음 했던 테잎이 있었는데 어느새인가 사라져서 많이 아쉽네요... ㅠㅠ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방울공주 등등 어릴적 나왔던 만화 음악만 절묘히 녹음했던 테잎인데...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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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니 2006.11.18  00:40

요즘 잘 다뤄지지 않는 만화중에 기억이 나는 것은 일요일에 했던 '말괄량이 꽈리(말괄량이 꽈리~ 냐용냐용 에삐~)', 그레레이트 마징가(좀 머하긴 했어도 출동이 더 멎져져 당시엔 친구들 사이에선 모르면 간첩이였죠 ㅋㅋ), 케산(시작할때 나레이션과 로봇 개가 아주 멎졌던...) 등등이 있었는데 지금 술먹고 오니까 잘 기억이... ㅡㅜ 암튼 그리고 그때당시 우리의 스타 '별넷' 아저씨도 기억이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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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니 2006.11.18  00:45

은하철도999의 김국환씨가 타타타로 다시 유명세를 탔지만 실제적으로 그당시 우리의 희망이었던 '별넷' 아저씨들의 행방도 묘연하고 저평가 되었던 것이 많이 아쉽네요. 송락현님 께서 기회가 되신다면 성우, 제작자님들 외에도 당시에 주제가를 부른 가수분 들의 행방도 적어주시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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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6.11.18  01:02  [211.194.23.157]

그때 주몽나오는 건국신화를 다룬 인형극도 있었어요. 인단수 나오고 유화부인이 금와왕이던가?의 노여움을 사서 입이 새처럼 길어졌던 부분도 나오고 그랬는데, 요즘 주몽 내용은 완전 다르더라구요. 사명대사도 있었는데 "사람은 왜 사는가 왜 죽는가... 이런 부분이 나오는 주제곡이었죠.. 금방울 이런 것도 있었고... 재미있게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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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006.11.18  02:13  [71.242.96.31]

월남전쟁 한창일때,,한국에서는....황금박쥐. 아메바 요괴인간,,,만화영화 방송이 시작전에 뉴스마치고 만화영화....마이티 마우스...뽀빠이....김동건앵커 20대에 뉴스앵커...새내기 아나운서,,동양방송 TBC 소서문에방송국...황금박쥐 으 하하하하 으 하하하하...정의 의리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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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aric 2006.11.21  02:29  [58.231.96.187]

그런데 짱구탐정이 삼국지보다 먼저 했습니다....
옛날옛적에-박문수-짱구탐정-삼국지-003태돌이-부리부리 왕눈이-손오공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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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내가슴에 2006.11.21  09:58

아 검은별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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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5859 2006.11.26  13:14

어려서 부모님 따라 이민 오기전에 "왕눈이 삼형제" 라는 인형극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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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korea 2006.12.02  07:01

<짱구박사>와 <우주소년 토토> 그리고 <서유기> 외에 무슨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자(...)"라는 물건이 나오는 것도 있었죠. ^^; 제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나중에 주인공인 메카닉이 한국인 과학자가 개발한 것에서 그 한국인 과학자의 친구였지만 동료의 모략으로 부부동반 사망한 스위스 과학자의 메카로 바뀌면서 우주까지 누비고 다닌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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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korea 2006.12.02  07:02

<서유기>의 경우 "여의봉을 휘두르면~ 거칠것이 없네~ (여운) 거칠것이 없네~ 저팔계, 사오정~ 손오공 삼총사~, 얄라 달라 말라킬라, 얄라 달라 말라킬라~ 주문외면~, 세~상은 우리 세상, 하나가 된다- (여운) 하나가 된다! 둥-" 이런 식이었던 것만 기억나는군요. ^^;
그러고 보니 "장비의 장팔사모다-!" 하는 주제가가 나오던 <삼국지>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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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korea 2006.12.02  07:07

하지만 kbs의 "인형극"(탈극말고염...) 외에도 밤 11시에 하던 mbc의 시사고발 인형극도 있었지요. 김영삼 정권이 들어선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제작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두환 인형이 나와서 자신의 비자금에 대한 추궁에 대해 스스로를 (희화적으로) 변호하는 것도 나오고, 당시 자신의 여친을 여관에서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전직 경찰관이 경찰서에서 고문수사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것도 나오고 했는데...
문제는 얼마 안 있어 "인형 제작에 돈이 많이 들고 어쩌고 해서 종영한다"는 기사가 실렸었다는 점이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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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korea 2006.12.02  07:07

그 이후 저는 이른바 "문민정권"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말 그대로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대해 "과거 독재정권은 포악한 최악의 정권, 하지만 지금의 이 세 정권들은 얼마나 훌륭한가!" 운운하는 자들에게 저 인형극 건에서부터 "우상호 법안"까지를 들먹여주곤 합니다만...
아무튼 "대한민국판 프라하의 봄" 같았다고나 할까요...
그 mbc의 인형극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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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korea 2006.12.02  07:07

ps. 그 후 어느 때던가 9시 뉴스에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소재로 한 인형극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실렸죠. 그 때 "사돈 남말하고 앉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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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2007.02.25  20:07  [211.33.48.182]

손오공 노래 제가 알려드릴게요
알라달라 말라킬라 달라알라 말라킬라 (3번 반복)
푸른하늘 날아라 손오공 손오공
악당들을 물리쳐라 손오공 손오공
여의봉을 휘두르면 거칠것이 없네(거칠것이 없네)
저팔계 사오정은 손오공 삼총사
알라 달라 말라킬라 알라달라 말라킬라 ~
주문을 외면
세상은 우리세상 하나가 된다. 하나가 된다!
꽝~~~ (징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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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rjsekf 2007.06.01  20:53

비공개로 퍼가겠습니다^^....
소설쓰는데 좋은 영감을 불어넣을것 같은 느낌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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舞名 2007.08.19  15:52  [116.47.185.18]

IPC(?)=>ITC
[Thunderbirds]의 제작은 제리와 실비아 앤더슨 부부의 AP Films(AKA APF)
ITC는 배급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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