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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으로 상업용 극장 애니메이션의 1인 제작 시대를 열었던 혁명적 작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차기작 초속 5cm입니다. (*2007년 봄 공개 예정) 
특히 이번 작품은 보기 드물게 1280×720이라는 고해상도의 예고편을 배포하고 있는데, 사이트에서는 이에 대해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감독의 의향에 따라 HD(하이비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한 예고편을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작 단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카이 감독의 이번 작품은 3개의 단편을 모은 형식으로 제작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입니다.(그중 제3화의 제목을 전체 타이틀로 사용)
예고편 내용을 보면 초속 5cm는 아마 '벚꽃이 떨어져 내리는 속도'인 듯합니다. 신카이 감독 작품다운 시적인 제목이 아닐 수 없고 비주얼 퀄리티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ㅡ 작품에 대해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합니다.
초속 5cm는 한 명의 소년을 축으로 해서 그려낸 독립된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연작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1990년대 전반으로부터 현대까지의 일본이며, 장소적 배경은 소년의 인생 역정에 따라 도쿄와 지방 몇 군데가 되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여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SF나 판타지 등, 가공의 요소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철저한 로케이션 헌팅을 통해 바로 지금, 이 현실을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으로 담아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파란으로 가득 찬 드라마나 극적인 변절, 갑작스런 하늘의 계시 같은 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 세계는 살아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살 맛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그런 측면을 필름 속에 담아내어, 이 작품을 보고 난 후에는 익숙한 풍경들이 평소보다 더욱 빛나 보일 수 있게끔 하는ㅡ그런 지극히 일상적인 작품을 목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부작 연작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타카키와 아카리가 다시 만나는 날을 그린 오우카쇼우, 그날 이후의 타카키를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그린 코스모나우트, 그리고 그들의 영혼의 방황을 담아낸 타이틀 작품 초속 5c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작/배급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때와 같은 코믹스웨이브, 상영 극장 역시 전작과 동일한 시부야 시네마라이즈 입니다. 2007년 초봄에 개봉 예정인데, 국내에서도 이작품을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송락현 ☺ http://kr.blog.yahoo.com/anicapsule
예고편 동영상 보기
"그거 알아? 벚꽃이 떨어져 내리는 속도..." "...어느정도의 속도로 살아야 너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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