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은 먹는 대신 몸에 붙이는 피임 패치 제품이 다리와 폐에 혈전을 만들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를 상표에 표시하도록 20일 조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 앤드 존슨사에 대해 이 회사의 피임 패치 제품 ’오소 에브라’의 상표에 이런 주의사항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FDA는 또 피임 패치 제품에 대해 혈전 및 심장 발작,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장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FDA는 피임약과 피임 패치의 혈전 위험성 차이를 다룬 두 개의 연구 결과가 상반되게 나왔다고 밝혔다.
존슨 앤드 존슨사는 피임 패치 제품의 혈전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새로운 상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의사들에게도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서신을 발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FDA는 여러 연구의 초기 분석 결과 피임 패치가 경구용 피임약에 비해 더 많은 혈전을 만들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워싱턴 A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