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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의사있다, 복제 필요없는 '치유줄기세포'

2009.11.22 09:27 | ♤ 사회시사 | 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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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의사있다, 복제 필요없는 '치유줄기세포'

[뉴시스] 2009년 11월 21일(토) 오후 01:46
【서울=뉴시스】박재우 원장 = 병이 나서 아프면 의사를 찾는다. 의사는 적절한 치료와 처방으로 빨리 병을 낫게 한다. 그런데 우리 몸 속 세포들 중에도 ‘의사’의 역할을 하는 세포가 있다. 바로 ‘줄기세포’다.근래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복제 논란이 있었다. 이 줄기세포는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 세포다. 복제에 성공한다면 장기 이식에 필요한 장기가 없어도 복제한 줄기세포로 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려는 줄기세포는 약간 의미가 다르다. 장기 이식에 필요한 세포보다는 ‘치유세포’의 개념을 갖고 있다.

치유세포(줄기세포)는 굳이 복제할 필요 없이 복부 등에서 지방흡입으로 쉽게 추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치유세포를 이용해 수술 없이도 관절염이나 요통을 완치시키고 손상된 인대나 연골을 회복시키는 치료법도 나왔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치유세포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성장인자라는 것도 필요하다. 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분리하면 혈장 아래 부분인 혈소판이 많이 있는 부분에 성장인자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데 성장인자는 세포를 증식시키고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과 혈관을 생성시키는 등 손상된 부위의 재생을 유도한다. 허리나 무릎의 손상된 관절 연골 부위에 치유세포와 성장인자를 직접 이식하면 치유세포는 연골조직으로 분화하고 성장인자는 연골 재생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 몸 속의 ‘의사’ 세포 덕분에 완치가 어려웠던 질환들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청담동 미플란트 스템스클리닉

“목성 위성 유로파에 물고기 수백만 톤 산다” 주장

2009.11.21 12:38 | ♤ 사회시사 | 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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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위성 유로파에 물고기 수백만 톤 산다” 주장

[팝뉴스] 2009년 11월 20일(금) 오전 10:10

목성 주위를 맴도는 위성 중 네 번째 크기를 자랑하는 유로파. 최근 이 딱딱한 얼음으로 뒤덮인 위성에 지구의 물고기와 유사한 생물체가 수백만 톤 이상 살고 있을 것이라는 학설이 제기되어 화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페노메니카 등 과학전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주장을 펼친 학자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리처드 그린버그 박사. 그린버그 박사는 지난 10월에 열린 미국 천문학회 분과 행성과학회 모임에서 유로파의 바다에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0배 이상 높은 산소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그 속에는 단순한 미생물 뿐 아니라 물고기와 유사한 생명체가 수백만 톤 이상 생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다. 유로파의 얼음 표면 아래에는 지구의 바다와 상당히 유사한 성분을 지닌 수심 약 160km의 바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2010년 유로파 탐사를 위해 발사되는 나사(NASA)의 인공지능 무인 탐사선이 과연 유로파 바다 속 물고기의 존재를 증명해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영 기자

선사들의 ‘활연대오’ 찰나 생생히

2009.11.18 20:41 | ♤ 불교 책 읽기 | 목인

http://kr.blog.yahoo.com/ahrdls03070/15332 주소복사

선사들의 ‘활연대오’ 찰나 생생히

공부하지 마라

 
 
장영섭 지음 / 조계종출판사
 
 
무엇을 위해 공부하나. 대다수 자아확장이다. 수만가지 지식과 기술을 밑줄 긋고 별표를 수십개 표시하면서 머리 싸매고 하는 공부. 이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비싼 연봉을 받기 위해 피땀 흘리며 노력한다. 이런 공부는 다른 사람들을 내 발밑에 두고 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다. <공부하지 마라>는 이같은 세간의 공부론을 과감하게 떨어낸다. 책은 조사선에서 바라본 공부법을 다루면서 선사들의 활연대오(豁然大悟)하는 순간을 포착해서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세간의 공부론 과감히 탈피, 진정한 공부 성찰
 
선지식들의 견성 과정,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
 
 
여기서 조사선이란 글자의 뜻풀이에 매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선법(禪法). “선사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진리를 소유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진리를 알기 위해 읽거나 외우지 않았으며, 문자와 개념에 연연해 하지 않았다. 오직 바로 볼 뿐이었다. 나병 걸린 병자를 병자로 보지 않았고, 병자 이전에 사람임을 잊지 않았다.” 저자는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강조한다. “깨달음은 황량한 거리를 자유롭게 부유하는 비닐봉지에 있으며, 보살은 편의점에서 사먹는 라면에서도 만난다. 멀리 찾을 필요가 없다. 밥숟가락 드는 게 수행이고 남에게 욕 먹는 게 수행이다. 인생이 곧 수행이다.”
 
선사들이 저마다 깨친 순간을 생생하게 담은 ‘기왓장 깨지는 소리에 인생을 알아버렸네’의 일부분이다. “향엄 지한은 어느 날 마당을 쓸다가 돌이 대나무에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개오했다. 동산 양개는 강을 건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깨쳤고, 천녕 범기는 성루의 북소리를 듣고 깨쳤다. 청허 휴정은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깨쳤고, 고봉 원묘는 목침이 침상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깨쳤다. 모두가 찰나에 견성을 완료했다. 순간적이고 우연적이다. 혹자들은 돈오를 불가사의한 사건, 더 나아가 얼토당토않은 ‘사기’라고 깔본다. 모름지기 깨달으려면 내용적인 공력을 들여야 한다는 견인주의자들도 어지간히 흉을 볼 것이다. 하지만 돈오는 해석도 설명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냥 보라는 것이다. 생각을 쉬면 보인다.”
 
<사진>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자아확장을 지향하는 세간의 공부법을 탈피한 장영섭 기자의 〈공부하지 마라〉는 세간의 통념에 갇힌 ‘공부’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출발해 과연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 성찰한다. 불교신문 자료사진
 
사물을 표현하려 애쓰지 말고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야만 진실 이전의 진실과 해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기는 고기 이전에 생명이었으며 거지는 거지 이전에 사람임을 잊지 않았다. 오직 바로 볼 뿐 덧대거나 감추지 않았다. 진리는 말이 아닌 삶을 통해 드러난다. 삶이 불행한 이유는 행복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진짜를 알려면 ‘진짜’로부터 해방돼야 한다.”
 
책은 2008년 조계종출판사가 발행하는 월간 <법회와 설법>에 7개월간 연재한 ‘선사들의 공부법’과 2007년 불교신문에 한해동안 실렸던 칼럼 ‘활인검’을 모아 엮었다. 책을 추천한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서 역시 선어록은 ‘스스로가 직접 읽는’ 속에 맛과 멋이 있음을 다시한번 절감했다”면서 “저자의 삶과 혼, 현장성과 역사성, 그리고 문장의 완결성과 성숙함 등이 골고루 갖춰져 조사선의 핵심을 알기쉽게 설명한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2002년 불교신문 기자로 입사해 현재 취재차장으로 재직중이다. 44인의 조계종 고승들과 대담한 내용을 엮은 <그냥 살라>, 스님들의 교육기관인 강원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한 <떠나면 그만인데>, 전국 42곳 사찰에 깃든 풍물과 역사에 관한 인문학 에세이 <길 위의 절>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하정은 기자
 
 
[불교신문 2576호/ 11월21일자]
2009-11-18 오전 11:03:18 / 송고

각묵스님 ‘상윳따 니까야’ 완역 출간

2009.11.18 20:38 | ♤ 불교 책 읽기 | 목인

http://kr.blog.yahoo.com/ahrdls03070/15331 주소복사

각묵스님 ‘상윳따 니까야’ 완역 출간

3500개의 주해로 독자 이해 도와

 

초기불교 경전 가운데 부처님 말씀을 주제별로 모아 결집한 <상윳따 니까야(Samyutta Nik?ya)>가 완역 출간됐다. 지난 2006년 교계 최초로 <디가니까야>를 한글로 번역했던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스님(실상사 화엄학림 고수사)이 4년 만에 <상윳따 니까야-주제별로 모은 경>을 전체 6권으로 번역해 선보였다.

부처님의 초기 가르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빠알리 경장(니까야)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긴 경전인 <디가 니까야>와 중간 길이의 <맛지마 니까야>, 숫자별로 모은 <앙굿따라 니까야>와 <상윳따 니까야> 등이다. 이 가운데 세 번째로 결집된 <상윳따 니까야>는 1차 결집을 주도했고 두타행을 실천했던 대가섭 존자의 제자들이 후대로 전승한 것이다.

여기에는 56개의 주제별 가르침이 담겨 있다. 하나같이 초기불교의 핵심 교학체계와 수행체계를 기본 주제로 결집된 것이다. 가르침 안에는 많은 경들이 포함돼 있는데 역자인 각묵스님은 현대적 판본의 표준이 되고 있는 빠알리어본과 미얀마본을 저본으로 2904개의 경들을 편집했다. 또 전통적으로 56개의 주제별 가르침이 5권으로 전승되는 것과 달리, 스님은 비교적 분량이 많은 4~5권의 내용을 분책해 게송을 포함한 경전을 주제별로 묶은 가르침과 연기, 오온, 육처(六處), 수행, 진리 등 총 6권으로 분류했다.

각묵스님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방대한 분량의 주해를 달았다. 전체 4000여 쪽에 달하는 책에는 3500개 이상의 주해가 있다. 교학적 이해를 위해 <상윳따 니까야 주석서>와 <청정도론> <아비담마 길라잡이>를 참조해 상좌부의 전통견해를 계승하려고 했다. 이와 함께 권마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경들을 소개하기 위해 60쪽에 달하는 해제를 더했다.

6권에서 다뤄지는 56개의 주제는 크게 교학과 수행, 인물, 특정한 존재, 특정 부류의 인간 중심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35개의 주제는 교학과 수행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21개의 주제 또한 초기불교의 가르침인 5온, 12처, 18계, 22근, 4성제, 12연기 등 교학적 가르침과 37가지 깨달음의 편에 있는 법들(37보리분법)수행에 대한 가르침으로 귀결된다.

특히 이 경전은 해탈ㆍ열반 실현에 대한 부처님의 간단명료하고 분명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궁극적인 행복인 깨달음과 해탈ㆍ열반을 실현하는 방법을 정확히 밝히고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지난 16일 만난 각묵스님<사진>은 4부 니까야 중 2부에 대한 번역을 마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님은 “본 니까야에는 불교의 기본 법수와 교학체계가 총망라돼 불교교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며 “3500개가 넘는 주해를 달아 번역했기 때문에 한국불교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불사”라고 확신했다.

각묵스님이 초기경전 번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인도유학 시절부터다. 실제로 지난 1995년 인도에서 6개월간 <상윳따 니까야> 1차 번역을 진행했었다. 본격적인 작업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했다. “번역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는 스님은 밀려드는 법문과 강연요청을 피해 태국으로 장소를 옮겨 하루 12시간 이상을 번역에 매달렸다.

심혈을 기울여 불사를 마무리한 만큼 환희심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다. 혹여 잘못 번역한 것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스님은 “게송을 운치 있게 옮겨내는 것 자체가 부담이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문학적 자질이 없어 오로지 오역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다”며 “역자를 위해 교열감수를 마다하지 않아준 초기불전연구원장 대림스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스리랑카 보디스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공부와 번역을 격려해준 것은 물론 보디스님이 10년에 걸쳐 발간한 <상윳따 니까야> 영역본에 달아 놓은 주옥같은 주해들이 한글번역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빠알리어를 익히면서 삼장을 공부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삼장과 빠알리어에 대한 이해가 지엽적이지 않은지 두렵다”는 스님은 “언어학적 소양과 경에 대한 안목, 수행의 뒷받침이라는 세 가지 기본 덕목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상윳따 니까야>를 완역함으로써 3개의 니까야를 완역한 초기불전연구원은 오는 2010년 5월 <맛지마 니까야>를 출간, 4부 니까야를 모두 한글화할 계획이다. 또 <상윳따 니까야> 각권에 실린 해제를 다듬어 <초기불교길라잡이>라는 입문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어현경 기자

2009-11-17 오후 6:16:32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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