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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맘 (aej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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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물만이
2007/06/09 오전 11:35 |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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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눈물만이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겠네
그 호젓한 바다 그 하늘로
내가 원하는 건 오직 키 큰 배 한척과
방향 잡을 별 하나
그리고 키 바퀴에 오는 저항과 바람 소리
떨리는 흰 돛
그리고 해면의 뽀얀 안개와
뿌옇게 동트는 새벽뿐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겠네
흐르는 호수의 부름 소리 사납게 들려와
어쩔수 없으니
내가 원하는 건 오직 흰구름 흩날리고
물보라 뿌리고
물거품 날리는 바람 세찬 날
그리고 갈매기의 울음 소리뿐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겠네
그 떠도는 집시의 생활로
갈매기 날고 고래 다니는 그 칼날 같은
바람 부는 바다로
내가 원하는 건 오직 껄껄대는
방랑의 친구놈이 지껄이는
신나는 이야기와
오랜 일 끝난 후에 오는 편안한 잠과 달콤한 꿈일 뿐


-메이스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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