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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9/08
 

아파트 단지에 6홀 골프장이!
수영장ㆍ피트니스센터ㆍ영어마을 … 편의시설 끝없는 진화


 

생활편의시설이 아파트 단지로 속속 들어오면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ㆍ골프연습장ㆍ수영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이고 영어마을ㆍ공부방ㆍ독서실 등 교육시설, 북카페까지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 대부분을 단지 안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해지고 있다.

◆ 단지 안에 6홀짜리 골프장

= 롯데건설이 용인 중동에서 분양할 `용인 중동 롯데캐슬`에는 파3 골프장 6홀이 들어선다.

골프장은 아파트 소유자들의 대지면적에 포함되는 땅으로 아파트 소유자들 재산이며 골프장 운영 주체 역시 아파트 입주민이 된다.

아파트에는 골프장뿐 아니라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수영장, 180석 규모 대형 독서실, 영어도서관, 연회장 등 9256㎡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축구장 1.5배 규모(1만1900㎡)의 중앙공원도 들어선다.

`용인 중동 롯데캐슬`은 1블록 1902가구, 2블록 868가구 등 총 2770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84~199㎡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29㎡ 이상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지며 12월 말이나 내년 초 분양될 예정이다.

2010년 7월 개통 예정인 용인 경전철 어정역이 가깝고, 분당선 연장선(구갈~수원)이 2012년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된다.

◆ 건강관리도 아파트에서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갖췄다.

`래미안 퍼스티지`의 한 입주민은 "가구당 2만5000원의 기본 사용료가 관리비에 부과되는데 기본 사용료만 내면 헬스, 사우나, 수영장을 하루 2회씩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커뮤니티센터에서 헬스, 골프연습, 수영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고 가끔 스크린골프를 즐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스크린골프장은 1회(9홀) 사용료가 3000원이다.

이 같은 커뮤니티 시설 덕분에 이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은 주변 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 센트레빌시티`는 문화ㆍ교육ㆍ건강 활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인 `센트웰`을 운영 중인데 곳곳에 건강진단 시스템과 클린존을 갖춘 `스마트 하우스`가 인기다.

◆ 어린이 위한 카약ㆍ유아수영장

= `반포자이`는 미니 카약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고, 경기 고양시 `래미안 휴레스트`와 청라지구 `제일 풍경채`에는 유아수영장이 들어서는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많다.

`당진1차 푸르지오`에는 어린이들이 놀면서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습득하고 우주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우주왕복선 형태의 테마 놀이터인 `사이언스 파크`가 설치되고, 영종지구 `우미린`에는 물놀이 시설을 겸비한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선다.

`진접 센트레빌시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실을 갖췄다.

◆ 문화ㆍ교육 시설도 속속 등장

= 영종지구 `우미린`은 최상층에 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한다. 스카이라운지에는 하늘이 바라보이는 실내정원이 만들어진다. 야외에는 음악분수도 들어선다.

청라지구 주상복합 `청라 롯데캐슬`은 일부 동 옥상에 `스카이 그린큐브`라는 독특한 모양의 공중정원이 자리 잡았다.

대구 수성구 `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에는 영어마을이 있다. 각종 테마별 체험형 공간과 풍부한 학습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단지 안에서 자녀들의 영어공부를 해결할 수 있다. `YBM 시사어학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민 자녀는 2년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김충범 스피드뱅크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입지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을 좌우했지만 최근에는 고급 시설을 갖췄는지가 아파트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요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은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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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6:42:54 입력, 최종수정 2009.11.24 19:26:21

"내년 2분기 주택대출 부실위험 최고조"

2009.11.24 19:51 | 부동산뉴스 | 아침공인

http://kr.blog.yahoo.com/achim0033/20651 주소복사


"내년 2분기 주택대출 부실위험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내년 2분기에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함준호 교수는 24일 한국금융학회 발표 자료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은행연합회의 자료를 토대로 전국의 대출자 2천210만명의 소득과 대출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소득 수준이 잘 파악되지 않는 학생, 주부, 일용직 근로자 등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일시상환형 대출의 비중이 금액 기준으로 50%를 웃돈다는 점이었다.

   원리금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일시상환형 대출은 올해 4분기부터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와 가계부실 위험이 높을 것으로 함 교수는 예상했다.

   올해 4분기 14조4천억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13조5천억원, 2분기 17조2천억원, 3분기 13조4천억원의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년 2분기에는 전체 만기도래분 가운데 DTI가 40%를 넘는 사람의 대출금이 37%에 달해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월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중을 나타내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지난 8월 현재 평균 18.54%로 집계됐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가장 소득이 적은 1분위의 DTI는 18.5%인 반면 소득이 가장 많은 5분위의 DTI는 21.9%로 나타났다.

   5분위 대출자 중에서 DTI가 40%를 넘어 가계부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류된 사람은 15.4%였으며, 100%를 넘어 월소득으로 버는 돈으로 빚을 갚기에도 벅찬 사람은 2.3%였다.

   대출자의 직업을 급여소득자와 자영업자로 나눠 보면 자영업자(22.5%)가 급여소득자(16.8%)보다 DTI가 높았다. 소득 5분위 고소득 자영업자의 DTI가 32.9%로 가장 높았으며, 소득 1분위 저소득 자영업자가 21.2%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의 DTI가 19.4%로 가장 높았고, 서울 강북 거주자(18.0%), 지방 거주자(17.7%) 순이었다. 서울 거주자는 DTI가 100%를 넘는 대출자 비중이 8.1%에 달해 전체 평균(1.6%)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50대(19.3%), 40대(19.0%), 30대(18.8%) 순으로 DTI가 높았다.

   대출을 받은 기관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제2금융권의 DTI가 높게 나타났다.

   캐피탈사를 이용한 대출자의 DTI가 30.4%였고, 신용카드사(29.6%), 상호저축은행(27.1%), 생명보험사(23.6%) 등의 순이었다. 은행에서 대출받은 사람들은 평균 DTI가 19.5%였다.

   이 가운데 은행에서만 대출받은 사람들은 DTI가 14.8%로 낮은 편이었지만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함께 대출받은 사람들은 DTI가 32.9%에 달했다.

   함 교수는 "이번 분석에서 가계의 자산 보유 내역은 빠져 있다"며 "당국은 대출자들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계부채 위험을 심층적으로 관리하고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zhe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1/24 19:42 송고

재건축 장기전세 공급, 6분의 1 급감

2009.11.24 19:29 | 부동산뉴스 | 아침공인

http://kr.blog.yahoo.com/achim0033/20650 주소복사

재건축 장기전세 공급, 6분의 1 급감

[머니투데이 조정현 MTN 기자]< 앵커멘트 >


올해 경쟁률 최고 156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재건축 장기전세 공급이 내년엔 올해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합니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로 보충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주변 전세 시세보다 2,30% 싸게 20년 동안 살 수 있는 장기전세 아파트.

올해 3천 가구가 선보인 장기전세 아파트는 내년엔 만 가구 이상으로 공급이 대폭 확대됩니다.

먼저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 내년 3월 2천2백37가구 공급이 시작됩니다.

이어서 하반기엔 강일지구와 세곡, 우면 지구 등에서 모두 만 백2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민간아파트이고 입지가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재건축 장기전세는 모두 백62가구가 공급됩니다.

"천 가구가 넘는 반포 삼호가든 아파트와 마포의 한강변 밤섬자이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지역에서 공급이 계획돼 있습니다."

하지만 9백74가구가 공급됐던 올해와 비교하면 겨우 6분의 1 수준입니다.

정부가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폐지하면서 공공주택 공급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018년까지 만7천 가구의 재건축 장기전세를 공급하려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대안으로 역세권 장기전세의 공급 규모를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서울시 관계자

"어떻게든 확보 방안을 마련해 봐야겠죠. 주로 역세권이 되겠죠."

그러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시범 사업지인 마포구 대흥지구의 경우, 2년이 넘도록 전혀 진척이 없어 대안이 될 지는 미지숩니다.

임대주택이란 편견을 깨고 일단 인기 몰이엔 성공한 장기전세주택.

현실적인 공급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반쪽짜리 정책에 머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target="_blank">we_friends@mtn.co.kr)입니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조정현MTN 기자 we_friends@mt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양권시장 ‘풍선 바람’ 빠지나

2009.11.24 19:22 | 부동산뉴스 | 아침공인

http://kr.blog.yahoo.com/achim0033/20649 주소복사

분양권시장 ‘풍선 바람’ 빠지나
2009-11-24 18:27:08

최근 들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전통적인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데다 올해 가을 들어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가 주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들어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1억원 안팎까지 형성됐던 분양권 웃돈이 속속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DTI규제 확대에 따른 풍선효과로 분양시장과 분양권 시장이 달아 올랐지만 전체적으로 기존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분양권 시장은 물론 신규 분양시장까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분양권 시장의 위축은 기존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는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온 분양물량을 연말에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데다 양도세 감면기한이 내년 2월 12일까지여서 내년 초에도 밀어내기 분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시장 침체·고분양가 ‘부메랑’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최고 31.7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던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의 ‘래미안트윈파크’와 지난 9월 평균 9.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경기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의 분양권 가격이 최근 급락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청라지구에서 전매가 가능한 일부 단지는 최근 분양권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동작구 노량진2동의 래미안트윈파크는 특별공급 이후 일반분양 청약 당일에 ‘로열층’과 ‘로열동’의 웃돈이 1억원까지 형성됐으나 현재 웃돈이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그나마 거래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왕 포일자이는 지난 10월 초 85㎡의 분양권 웃돈이 50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현재 3000만원까지 떨어졌는 데도 매수세가 없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부동산마다 (웃돈) 3000만원짜리 매물이 잔뜩 쌓여있지만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지에서 분양권 매물을 취급하고 있는 김모씨(48)는 “고분양가 아파트에 대한 수익성 분석 없이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을 여럿 봤다”면서 “이른바 ‘떴다방’으로 불리는 분양권 전문 투자자들도 이제는 쉽게 투자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9월 DTI규제가 서울과 수도권 전역의 기존 아파트로 확대된 후 분양시장과 분양권 시장은 ‘반사이익’을 누렸지만 지금은 이로 인해 주변 집값이 급락하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규 분양 봇물에 분양권시장 더욱 위축

여기에 올해 들어 연말에 노른자위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분양권 시장을 위축시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기대하고 분양을 미뤄온 건설사들이 연말 실적 등을 감안해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데다 양도세 한시감면 기간이 내년 2월 12일로 다가옴에 따라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인천 청라지구와 경기 광교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등에서는 이달 이후 연말까지 4만여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이로 인해 내년 2월부터 전매제한이 풀리기 시작하는 청라지구 내 올해 분양 물량은 분양권 웃돈값이 속속 빠지고 있다. 청라자이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웃돈이 1000만원 정도 붙었지만 이달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중흥S클래스도 분양권값이 분양가보다 3500만원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다수 등장했다.

ATY컨설팅의 박찬식 대표는 “분양권의 투자수익은 일반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를 비교해 계산하면 쉽다”면서 “미래 가치가 아무리 높아도 주변 아파트 시세와 큰 차이가 날 경우 투자자들은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분양권시장은 수도권 기존 아파트에 대한 DTI규제 확대와 양도세감면 혜택으로 인기몰이를 해 왔다”면서 “하지만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는 내년 2월 이후에는 신규 분양시장과 분양권 시장도 냉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분양권 투자에 신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하준 "거품꺼지면 위기 다시 올수도"(종합)

2009.11.24 19:21 | 부동산뉴스 | 아침공인

http://kr.blog.yahoo.com/achim0033/20648 주소복사

장하준 "거품꺼지면 위기 다시 올수도"(종합)
[연합뉴스] 2009년 11월 24일(화) 오후 01:40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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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 교수, 신한금융투자 리서치포럼서 밝혀(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는 24일 현재 자산시장의 거품이 꺼지게 되면 또 한 번 급격한 경기하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 교수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신한금융투자 주최로 열린 리서치포럼에서 "현재 주가는 상당 부분 정부의 재정지출,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거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이자율이 제로에 가깝다 보니 이른바 캐리 트레이드가 늘어나 거품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증시의 경우 펀더멘털 개선 없이 코스피지수가 1,000에서 2,000으로 올라 많은 부분 거품이 끼어 있다는 게 장 교수의 시각이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다시 1,000선으로 떨어졌을 때 일정 부분 지나친 하향일 수 있으나 지수가 1,000에 가까운 게 2,000보다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 주가수준에 어느 정도 거품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장 교수는 그렇다고 자산가격 거품을 두려워해 거시정책을 시행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면서도 부동산 담보대출비율 조정이나 구제금융을 받은 금융기관의 이익에 대한 과세 등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강화로 지나친 거품이 일지 않도록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금융 규제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후 지난해와 같은 금융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럴 경우 영미권 중심으로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정치적 저항이 거세게 일어나 부실금융기관의 정리가 불가능해질 것이고 이에 따라 제2의 대공황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더블딥 우려에 대해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면서 실업률 상승과 그에 따른 신용카드 부도 및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상업용 부동산 문제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장 교수는 다른 한편 "성급한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오늘까지 확장, 내일은 출구전략'식으로 시점을 두기보단 상황을 봐 가면서 경기가 회복하면 돈을 걷어 들였다가 침체되면 다시 푸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최근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 약화 현상에 대해 장 교수는 "지난해 위기를 계기로 달러 패권은 일단 막을 내리게 됐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달러에 대한 가장 큰 대안은 위안화가 아니라 유로화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한국 경제의 조기 회복에 대해 "이번 위기가 우리 내부의 문제이기보다 외부충격에 의한 것이어서 외부충격이 가라앉으면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전자 등 그동안 투자가 제대로 되고 준비를 해온 산업들은 한 단계 상승하는 효과까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현재 주축산업을 대체할 산업을 육성하지 못하고 기초연구,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에 대해 "1970년대 정부가 경부고속도로나 댐을 만드는 게 맞았으나 지금 경제성장에 그런 것이 결정요소가 아니다"고 비판하면서 연구·개발 투자와 사회복지 확대에 재정을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행정도시 이전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장 교수는 "지리적으로 나라가 크면 의미가 있겠지만, 부산이나 목포는 몰라도 공주로 옮기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행정수도 이전에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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