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은 1226년 진각국사 혜심이 집안 식구들과 함께 1125의 고화(古話)를 모아 출판한 책으로 선문염송을 엮은 의도를
-배우는 이들이 목마를 때 마실 것을 기리고시장할 때 먹을 것을 생각하는 그 기갈을 채워 주기 위해, 禪 의 이치를 깨닫고 道를 토론 하는데 이보다 더 긴요한 자료는 없다.- 고 밝히고 있다.
훗날 빠졌던 고화(古話) 347개를 보완해서 총1472(9개는 유실)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구성은 요즈음 인터넷의 "답글 전용게시판"과 비슷한데,대략 다음과 같다.
1472개의 게시물이 있는데 천하의 큰 스님들이 문자를 무시하지 않고 자비를 베풀어 답글을 열심히 달고있다. 답글의 형식은 .....
徵 (징) ..... 물음이니 "이 문제를 어떻게 여기는가 " 따위의 논리.
염 .............. 남의 말을 다시 들추어 내어 보이는 형식
代 ............. 남의 말을 대신 하는 것으로 문답에서 말이 막힐 경우 "나같으면 이렇게 답하리라" 따위의 형식
別 .............. 남의 말과 다르게 말하는 형식으로 " 누구는 이렇게 말했지만 나는 요렇게 말하겠다"
頌 .............. 시(詩)로 답글을 달았다.
歌 .............. 노래로 리플을 대신한다.
이 연재에는 답글 중에서 한두개씩만을 소개하려하니 권당 만오천원에 합이 5권으로 7만 오천원을 투자하여 한글 대장경 선문염송집 1~5를 사보는 것도 좋으리라.